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은 3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자신의 딸 조모(28)씨가 서울대 환경대학원에서 받은 장학금 의혹을 해명한 것에 대해 "입학이 (2014년) 3월인데, 장학금을 처음 수령한 것은 2월"이라며 "이게 가능한가"라고 말했다.
조씨는 2014년 서울대 환경대학원에 다닐 때 서울대 총동창회로부터 두 학기 연속으로 총 804만원을 장학금으로 받았다. 조 후보자는 전날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이 장학금에 대해 자신이나 딸은 환경대학원이나 장학회 어느 곳에도 연락하지 않았다고 했다. 그는 "저희 아이도 서울대 동창회 측으로부터 선정됐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말했다"며 "어떻게 선정됐는지는 모른다"고 했다.
조씨는 서울대 환경대학원에서 장학금을 받은 지 4개월 뒤인 2014년 6월 부산대 의전원에 입학 원서를 냈다. 그럼에도 조씨는 같은 해 8월에 관악회 장학금 401만원을 또 받아 서울대에 2학기 등록금을 냈다. 이후 부산대 의전원 합격 다음 날인 10월 1일 조씨는 서울대에 질병 휴학원을 제출했고, 1년 뒤 미등록 제적됐다. 이어 부산대 의전원에서 성적 부진으로 두차례 유급하고도 2016년부터 6학기 연속으로 장학금 1200만원을 받았다.
이와 관련, 김진태 의원은 서울대 환경대학원과 부산대 의전원에서 받은 장학금에 대해 "서울대에서 800만원, 부산대에서 1200만원 등 총 2000만원의 장학금은 뇌물죄가 성립될 수 있다"며 "장학금을 준 (부산대 의전원) 교수가 문재인 대통령 주치의를 추천했다는 문건이 나왔다. 직무 관련성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조 후보자 딸에게 장학금을 준 사람은 당시 지도교수였던 노환중 전 교수로, 올해 6월 부산시장이 임명권을 갖는 부산의료원장에 임명됐다.
2019-09-03 06:09:07Z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9/03/201909030153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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