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가 사는 아파트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 40대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청주 청원경찰서는 자신의 어머니가 사는 아파트에 불을 지른 혐의로 48살 A 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어젯(13일)밤 11시 반쯤 청주시 서원구 개신동의 한 15층짜리 아파트 9층 어머니가 거주하는 집에 들어가 라이터를 사용해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의 어머니는 당시 외출 중이었지만, 이 불로 아파트 주민 30여 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아파트 주민 200여 명은 연기를 피해 건물 밖으로 긴급 대피했습니다.
경찰은 아파트 입구에서 술에 취한 채 자신이 불을 질렀다고 횡설수설하는 A 씨를 발견해 경찰서로 임의동행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자신의 혐의를 대부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사진=연합뉴스/충북소방본부 제공)
2019-09-14 07:03: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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