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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특별여행주간 기간이었던 지난달 17일 제주시 한림읍 협재 해수욕장에 관광객들이 찾아와 물놀이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4일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0 특별여행주간' 사업효과를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2020 특별여행주간은 관광당국이 안전한 여행문화를 확산하고 내수 활성화 도모를 위해 지난달 1일부터 19일까지 실시한 국내여행 장려 캠페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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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소비지출의 경우에도 전월 동기와 비교할 때 숙박이 29.9%, 여행사 지출이 25.8% 등 전 분야에서 고르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교통비 부문이 30% 중·후반대(대중교통 38.3%·자가용 34.2%)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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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여행주간 관광지출 비교. /표=문체부 |
관광소비지출 역시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약 87.3% 정도의 회복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특별여행주간 효과로 여행소비 회복이 진행되고 있지만 코로나19의 충격에서 온전히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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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오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물놀이로 더위를 식히고 있다. /사진=뉴스1 |
실제 캠핑장을 이용한 1만 명에게 1만원씩 지원하는 '만만한 캠핑'과 한국관광 품질인증 숙박시설 할인행사가 모두 매진을 기록했다. 특별여행주간 전용 고속철도 할인권도 9676명이 구매했고, 여행주간 관련 온라인 행사에도 19만4000여명이 참여했다. 여행주간 누리집에는 지난해 봄 여행주간 일 평균 방문자 수의 3.7배에 해당하는 18만8000명(총489만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문체부는 이번 특별여행주간 결과를 바탕으로 여름성수기 관광수요가 하반기에도 지속될 수 있도록 오는 10월 말부터 약 2주간(10.31~11.15) '가을여행주간'을 추진한단 방침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특별 여행주간 동안 관광소비 지출과 이동량이 모두 전월보다 증가해 특별여행주간 사업이 여행심리 회복에 기여했다고 평가한다"며 "향후 여행객 설문조사 등을 활용한 심층 분석을 추가해 사업 효과를 보완할 것"이라고 말했다.
August 04, 2020 at 12:08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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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특별여행주간, 관광내수 기지개 켰다 -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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