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야놀자, 국내여행 활성화 위해 손 잡아 -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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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6.16 11:20

김성수(오른쪽) 11번가 생활플러스 담당과 신성철 야놀자 사업개발실장이 15일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11번가 제공

11번가와 호텔·펜션 예약 플랫폼 서비스 '야놀자'가 국내여행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11번가와 야놀자는 15일 오후 서울 삼성동 야놀자 본사에서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십(JBP)을 체결하고 국내 여행업계 지원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11번가와 야놀자는 온라인 소비자들의 니즈를 겨냥한 '국내여행 활성화 프로모션'을 매월 테마별로 진행한다. 그간 국내 숙박에만 집중됐던 상품 영역을 레저, 액티비티까지 확대해 숙소 근처 놀거리까지 함께 살펴볼 수 있도록 서비스도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달은 '여름 휴가'를 테마로 올 여름 가까운 근교로의 국내여행, 국내 호캉스 수요가 높아질 것을 고려해 국내숙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다양한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는 가평 인근 까사32 리조트, 캠프통아일랜드 펜션 등 여름 휴가를 위한 인기 숙소들을 소개하는 가평 펜션 추천 기획전과 힐튼 부산, 제주 히든클리프, 비스타워커힐 등 SNS에서 인기가 높은 호텔, 펜션, 풀빌라 등을 한자리에 모은 'SNS 인 기 숙소' 기획전을 진행한다.

김성수 11번가 생활플러스 담당은 "11번가를 통해 야놀자 숙박상품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좋은 반응이 이어지면서 양사의 협업을 계속해서 강화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침체기를 겪고 있는 국내 여행업계와 지역경제 지원을 위해 양사의 핵심역량을 결합하고 그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공동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